셔플! (SHUFFLE!) 후요우 카에데
후요우 카에데.
츠치미 린의 소꼽친구 입니다.
매일 아침마다 상냥하게 (크~!! 츠치미 린은 모든 남자의 적입니다.) 린을 깨워 줍니다.
거기다 식사, 빨래, 우산, 바느질, 등등등 많은 것을 챙겨 주는 아주 사랑스러운 히로인 입니다.
성적우수, 요리 우수, 미모 우수, 메이드 보다 더할 정도로 린을 챙겨주는 카에데에게는
단 하나의 단점이 있습니다.
그것은 자신의 일에 관련 된것은 정말 엄청나게 서툴고 멍청한 짓을 한다는 것입니다.
츠치미 린과 후요우 카에데는 사립 바베나 고등학교에 다니고 있습니다.
신계와 마계로 연결된 문이 열린일 즉 개문 이후에 신족, 마족, 그리고 인간 모두가
다니는 고등학교가 바로 사립 바베나 고등학교입니다.
린과 카에데는 한집에서 살 뿐만 아니라 같은 학교 같은 반입니다.
이건 얼마나 부러운...아니 열불나는 상황입니까!! 이런 열불나는 상황을 저 대신 철저히
응징해주는 집단이 있으니 그 것은 바로 K.K.K<키스 키스 카에데> 라는 카에데 펜클럽입니다.
그리고 또 다른 인물이 있지만 전 그 인물을 싫어 하기에 패스.
암튼 매일 매일을 츠치미 린을 보살피며 그것이 곳 자신의 삶이라고 생각하는 카에데는
당연히 츠지미 린에게 사랑받게 됩니다.
그렇지만 8년전 있던 일로 인해 둘은 결코 그 것을 표현하지 않습니다.
둘만의 암묵적인 규칙이지요.
츠지미 린에게 대쉬하는 소위 '츠치미 러버즈' 에 속하는 카에데는 린을 너무 사랑합니다.
네 안데레!!!! 입니다. 게임에서는 그 표현이 조금 약하지만 애니메이션 판 셔플을 보시면
무섭습니다. 네 정말 무섭습니다. 후요우 카에데는 정말 무서운 히로인 이였던 것입니다!!!
그렇지만 부끄러움을 많이 타다 보니 표현을 잘 못합니다만
가끔 주위에 휩슬려 이런 모습도 보여줍니다.
네 끌어 오른니다!!! 타오릅니다!!! 여러분 츠지미 린을 죽이고 싶지 않습니까!!!!
아 일단 리뷰를 위해서 살려주기로 하죠.
둘의 암묵적인 규칙은 카에데에 의해서 약간의 금이 가기 시작합니다.
교실에서 일어난 약간의 사고 그것이 린을 너무 사랑하는 카에데의 가슴에 불을 지릅니다.
린에게 짧은 키스를 해버린 카에데는 그대로 집으로 도망 갑니다.
그리고 평소와 같은 행동을 합니다. 암묵적인 규칙을 깬 카에데에게 린은 물어봅니다. 키스의 이유를.
카에데는 그 질문에
"좋아하기 때문입니다."라고 단 한순간의 망설임도 없이 즉답해버립니다.
그렇지만 자신을 좋아하지 말아달라고 합니다.
그래 놓고 둘은 그날밤 잇자 잇자(카자미 유이 버전)를 합니다.
보통 이정도면 해피엔딩이 되어야 하지만 이 둘은 그 후에도 평소와 같은 모습으로 살아갑니다.
그 생활을 그대로 할 수 없는 린은 카에데에게 고백을 합니다.
그렇지만 돌아온 카에데의 대답은 참 사람의 말을 잃게 만듭니다.
"싫습니다." 라고 즉답입니다. 그리고 그 뒤의 말은 더 말을 잃게 합니다.
"후요우 카에데는 츠지미 린을 사랑합니다. 그러니 린을 좋아하게 해주세요." "그렇지만 저를 좋아하지 말아주세요." |
이런말을 듣게 된다면 어떤 기분일까요?
전 여기서 아주 잠깐 츠지미 린이 불상하다고 생각했습니다.
츠지미 린은 방법을 찾기위해서 시구레 아사에게 갑니다. 그리고 아사에게 조언을 구하죠.
아사는 린에게 물어봅니다. 중학교 2학년이 되기전 까지 카에데가 린을 미워 했던 이유를 말입니다.
그렇습니다. 후요우 카에데는 중학교 2학년까지 츠지미 린을 미워했습니다.
계단에서 밀기도 하고 커터 칼을 던지기도 하고 철저히 린을 괴롭혔습니다.
그 이유는 8년전에 있습니다.
8년전 린의 부모님과 카에데의 엄마가 여행을 가게 됩니다. 그때 카에데는 심한 열을 앓게 됩니다.
그리고 그런 카에데 때문에 3명은 다시 집으로 돌아옵니다.
문제는 돌아 오던 도중에 사고로 모두 죽어 버립것입니다.
엄마만 있으면 세상에 아무것도 없어도 된다고 할정도로 엄마를 좋아한 카에데에겐
세상의 끝이라고 해도 되는 상황입니다. 그리고 카에데는 영혼 빠진 사람처럼됩니다.
그렇지만 카에데를 좋아하는 린은 자신은 부모님을 다 잃었지만 죽어가는 카에데를
그냥 두고만 보고 있을 수는 없었습니다. 그런 린에게 의사 선생님의 말이 들립니다.
"무엇인가 삶의 목적을 주면 살려는 의지가 있을 거라고"
린은 카에데를 위해 작은 거짓말을 합니다. 너무나도 좋아하는 소녀를 위해 소년은
모든 것을 짊어질 각오를 합니다.
사고가 난 이유는 카에데 때문이 아니라 자신이 보고 싶다고 때를 쓴 것이라고
그리고 카에데는 목적을 가지게 됩니다. 아주 무서울 정도로 말이죠.
이 작은 거짓말은 조금만 생각해보면 금방 알 수 있습니다. 그리고 카에데는 결국 알게 됩니다.
그때부터 카에데는 자신의 삶을 린에게 바치기로 합니다.
그리고 자신을 용서 할수 없는 카에데는 린을 챙겨주면서 조금씩 자신의 죄를 용서할려고 생각합니다.
자신은 사랑할 수 있지만 사랑받을 수는 없다. 그것은 자신이 돌봐주면서 자신의 죄를
용서할려는 후요우 카에데 자신을 도저히 용서 할수 없는 참 아이러니 한 생각에서 나오게 됩니다.
아사의 조언으로 린은 카에데와 불꽃놀이를 합니다.
사고가 나기전 둘만의 소중한 약속을 했을때 한 그 불꽃놀이를 말이죠.
그리고 린은 이제 그만 후요우 카에데를 용서한다고 말합니다.
이제것 말해서는 안된다고 암묵적으로 정해진 규칙중 가장 해서는 안되는 말을 합니다.
그리고 다시한번 그때 그 약속을 합니다.
"영원히 함께 있자." |
츠지미 린에게 용서를 받은 후요우 카에데는 결국 츠지미 린의 사랑을 순순히 받아들입니다.
개인적인 감상을 말하자면
전 안데레는 싫어합니다. 아 좋아하는 감정을 표현하는 것을 싫어 한다는 것이 아니라
너무 좋아해서 해서는 안될 도저히 생각할 수 없는 이상한 짓을 하는 그런 안데레 입니다.
대표적으로 스쿨데이즈 같은것 말입니다.
그정도는 아니지만 후요우 카에데도 안데레가 강해서 플레이 도중 조금씩 인상을 찡그렸습니다.
그렇지만 안데레의 정당한 이유랄까 안데레가 될 수 밖에 없는 상황이랄까
그것이 충분히 납득이 가버려서 마지막에는 괜찮네 라고 생각해 버렸습니다.
그리고 자신의 잘못으로 인해 상처 입은 린을 위해 헌신적인 모습을 보인 카에데를
나름 좋하하게 되었다고 할까요.
K.K.K 만큼 카에데를 좋아 하시는 분이나 진 히로인을 카에데라고 주장하시는
분들에게 칼 맞을지 모르더라도 뭐 전 그렇다 이겁니다.
그래도 K.K.K 만큼 카에데를 좋아 하시는 분이나 진 히로인을 카에데라고 주장하시는
분들에게 부탁하고 싶은 것이 있습니다.
츠지미 린 죽이기 프로젝트를 준비중이시라면 저도 좀 끼워 돌라 이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