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기사와 에마
결혼전 이름은 타카무라 에마 즉 타카무라 히토시의 누나입니다.
여기서 알아야 할것은 타카무라 히토시의 원래 이름은 스기사와 히토시입니다,
네 이상하죠. 이상합니다. 성이 왜저렇게 되었을까
일본은 결혼은 하게되면 여자는 남자의 성을 쓰게 됩니다.
일단 이것을 알고 알아 보겠습니다.
스기사와 히토시는 어린 나이에 부모님을 잃었습니다. 그리고 스기사와 집안에서
길러줄 사람들이 나타 나지 않아서 타카무라 집안으로 들어 갑니다.
그래서 성이 타카무라로 바뀝니다. 그리고 타카무라 집안에는 타카무라 에마가
있었습니다. 히토시는 타카무라로 성을 바꾸면서 자신의 첫사랑을 잃어 버리는 대신
누나를 얻게 됩니다.
그런 히토시에게 스기사와라는 성을 쓰는 친형이 하나 있었습니다.
이 형은 정말 못말릴 브라콘 입니다. 게다가 소위 말하는 엄친아(엄마 친구 아들)입니다.
타카무라 에마가 제빵 학원을 다니면서 히토시의 형을 만나게 됩니다.
그리고 누가 더 히토시를 동생으로 잘해주는지 이야기 하다 그만 둘은 친해집니다.
그리고 둘은 결혼하게 됩니다. 그래서 타카무라 에마는 스기사와 에마가 됩니다.
에마의 첫 사랑은 스기사와 히토시 입니다. 그래서 히토시가 타카무라 라는 성을
사용하게 되면서 부터 어느정도 포기를 합니다. 그리고 그의 형과 결혼을 하죠.
하지만 에마의 결혼 생활은 결혼 직후 히토시의 형의 죽음으로 짧게 끝이 납니다.
그리고 남편이 만들어 주고 개장도 보지 못한 파미유 본점에서 히토시와 리카코와
생활을 시작합니다. 그리고 파미유 본점의 화재
다시 히토시가 파미유 브릭몰점을 만들면서 에마는 거기서 다시 일을 하게 됩니다.
그리고 둘은 서로의 마음을 계속 숨긴채 그냥 누나 동생으로서 지내는 것입니다.
이것이 Normal 엔딩입니다. 참 시시하고 재미 없는 내용입니다.
그렇지만 파르페 ~ 쇼콜라 second brew~는 Normal 엔딩은 맛보기
진짜 이야기는 True엔딩에 있는 것이죠.
True엔딩 |
스기와라 에마의 True엔딩은 한마디로 말하기 좀 뭐합니다.
일단 누나와 남동생의 사랑이 나옵니다. 물론 같은피가 아니지만요.
스기와라 에마는 정말 말도 못하게 타카무라 히토시를 사랑하고 있는 사람입니다.
그런 에마에게 히토시의 형은 프로포즈를 하는데 그 프로포즈말이 참 가관입니다.
"히토시 대신이라도 상관없으니 ..."
네 히토시의 형은 에마가 자신의 동생인 히토시를 엄청나게 사랑하고 있다는 것을
알면서도 프로포즈 합니다. 그만큼 에마를 사랑했다는 것이지요.
에마와 히토시는 어찌되었든 가족입니다. 그리고 에마는 히토시가 자신을 사랑하고
있는 것을 모르기에 그의 형과 결혼합니다.
여기서 그냥 끝이라면 애절한 사랑을 했던 연인으로 마무리 되었겠죠.
그렇지만 히토시의 형이 죽고 그리고 그의 분신과도 같은 파미유 본점이 불타 버립니다.
그리고 에마는 죽은 사람처럼 되죠.
그런 에마를 다시 돌아 오게 만든 것이 히토시 입니다.
히토시는 에마를 위해서 몸에 맞지도 않는 담배를 피우게 되고 형인 것처럼 에마를 돌봅니다.
그리고 에마는 다시 정상으로 돌아옵니다.
이것이 아름다운 스토리 입니다. 첫 사랑을 위해서 자신을 희생하는 아름다운 스토리이죠.
하지만 우리의 GIGA사는 여기서 한번 더 꼬아 주십니다.
사실은 에마는 자신의 형 처럼 행동하는 히토시가 그의 형이 아닌 히토시라는 것을 알고 있었습니다.
그리고 자신의 형을 너무나 좋아하는 히토시가 이 사고로 인해 자신에게 멀어질까봐
히토시를 잡기 위해 연기를 한것이죠.
네 어찌보면 감동적인 사랑이야 라고 할 수도 있겠지만
이건 에마의 엄청난 아니 병적인 집착입니다.
양자이고 피가 섞이지 않았지만 어찌됬든 히토시는 에마의 동생입니다.
뭐 어찌됬든 둘은 결국 에메하게 잘됩니다.
그냥 에마의 첫사랑이 히토시 이고 히토시의 첫사랑이 에마 였다.
그리고 둘의 사랑이 이루어 지기 위해서는 많은 장벽이 있다. 그리고 둘은 그 장벽을
함께 헤쳐 나가기로 했다. 이정도가 되겠네요.
개인적인 감상을 이야기 하자면
에마의 루트를 플레이 하다보면 진 히로인이라고 할 수 있는 리카코 루트를 많이 거치게 됩니다.
리카코는 아무리 봐도 히토시를 정말 사랑합니다. 그렇지만 그를 제대로 받아 들일 수 없는 것이
에마 때문이라는 것이 곳곳에서 나오죠.
그것은 리카코는 에마의 그런 집착을 알았고 거기에 흔들리는 히토시를 알고 있었다는 말입니다.
전 에마의 루트 클리어 하면서 에마와 히토시의 첫사랑이 이루어 져서 잘됬다고 생각하면서도
왠지 에마가 얄미웠습니다.
히토시를 얻기 위해 리카코에게 차인 아니 제대로 차인 것도 아니고 히토시의 착각이었죠.
암튼 그런때를 노린다던가 리카코를 응원해준다고 해놓고 배신한다건가
뭐 그런 것들을 보면서 리카코가 참 불상했습니다.
그리고 마지막 엔딩의 리카코를 보고 "그래 이래야지!!!" 라고 소리 칠번 했습니다.
이번 GIGA사의 파르페 ~ 쇼콜라 second brew~는 히로인과 히로인 사이에 상관 관계가
상당히 많이 얽혀 있습니다. 그래서 그런지 모르겠지만 저에게 한 히로인을 공략하는 도중에
공략 히로인 보다 오히려 공략 히로인과 관계가 있는 다른 히로인이 더 공략 하고 싶게
만들어 버렸습니다.
유이를 공략할때 레아 그리고 에마를 공략할때 리카코
그래서 전 지금 남아 있는 레아와 리카코 루트를 플레이 하기 전에 상당히 두근 두근
하고 있습니다.
첫 번째가 아니고 두번째 이지만 그래도 두근거리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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