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셔플을 처음 접한것은 게임이 아닌 애니메이션 이었습니다.

그러니 시구레 아사가 가장 기억에 남았습니다. 뭐 후요우 카에데가 무서운 히로인이다

라는 생각도 가지게 되었구요. 그리고 게임이 있다는 이야기를 듣고 플레이를 해봤습니다.

전 애니메이션에서 찬밥취급 받는 네리네가 상당히 마음에 들었기에 네리네 행복한 모습을

보고 싶기 때문일지도 모릅니다. 뭐 그렇게 호김심 반 궁금증 반으로 시작했습니다.

우선 역시 기대했던 네리네의 행복한 모습을 봤다는게 좋았다고 할수 있겠습니다.

 

네리네 마족의 공주님으로 천사의 종이라 칭송되는 노래를 부르는 청순 손수한 미소녀

 

 

시구레 아사 연상으로서 상당히 매력넘치는 경악의 시구레라고 불릴정도의 요리천재

 

 

리시안사스 신족의 공주님으로 요리발군이지만 공부는 전혀인 동생을 사랑하는 미소녀

 

 

후요우 카에데 소꼽친구로 어찌보면 진 히로인 격인 약간 무섭고 감싸주고 싶은 미소녀

 

 

프리무라 인공생명체로 강대학 마력의 소유한 귀여운 미소녀 그렇지만 로리 로리 로리

 

셔플은 2번째 플레이 였습니다.

전에 플레이 후에 갑자기 생각나서 이기도 하고 블로그에 기록좀 해볼까 하고

시작하게 된것입니다.

그런데 중대한 문제에 봉착했습니다.

그것은 바로 셔플 에센스+ 의 존재 이지요. OTL

셔플 에센스+ 의 존재를 눈치채고 다운받아놓고 손을 못대고 있습니다.

위의 5명의 시나리오는 거의 변화가 없다기에 바로 플레이 해버리면

그만큼 감동이 없어지기도 하고 약간 지루해 질 수도 있기 때문이지요.

그래서 에센스+는 어찌됫든 아직 플에이 해보지 못한 셔플의 후속작인

틱!택! 과 리얼리?리얼리! 후에나 할까? 라고 생각중입니다.

아 다른데로 세고 있는데

어찌됫든 셔플은 꽤 즐겁게 플레이 했다는 것입니다. 다음에 또 플레이 할정도 말이죠.

 

시구레 아사

츠치미 린의 선배이자 후요우 카에데의 요리 스승입니다.

셔플에 나오는 히로인중 유일한 연상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시구레 아사 말고 연상은 많이 나오지만 셔플! (SHUFFLE!) 에서는 시구레 아사가 유일합니다.

 

아사 루트를 플에이 하다보면 카레하 또한 많이 등장합니다. 보시다시피 카레하는 신족입니다.

그리고 굉장한 망상소녀 이지요.

이 둘은 같은 요리부에 속해있으며 '요리부의 쌍벽' 이라고 칭해집니다.

'치유의 카레하' 치유마법에서 대단한 실력이 나온다고 합니다.

'경악의 시구레' 도저히 저 모습에서 그정도의 요리실력이 나오는 자체가 경악이라고 붙여친 것이죠.

 

 

셔플에 나오는 사람중에 아사가 요리실력으로서는 최강인듯 하니까요. 뭐 카에데의 스승이니...

 

 

명랑 발랄한 시구레 아사는 다른 히로인과 마찬가지로 츠치미 린을 좋아하고 있습니다.

이런 시구레 아사에게도 팬클럽있다고 하는데 그 명칭은 셔플에서는 나오지 않더군요.

아사는 츠치미 린과 카에데 사이에서의 비밀을 알고 나서 츠치미 린을 사랑하게 됩니다.

그것은 츠치미 린이 시구레 아사 자신이 가장 존경하고 좋아하는 사람과 같기 때문이라고 생각합니다.

간단히 말하면 자기희생 정도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후요우 카에데를 위해서 거짓말을 하고 그것을 묵묵히 인내해내는 츠치미 린은

아사가 자신의 어머니인 시구에 아마에게 심한말을 해도 아마가 묵묵히 자신을 사랑해주는 모습과

겹쳐지게 보였다는 것입니다.

아사역시 셔플에 나오는 히로인중에 빠지지 않는 히로인이니 당연히 둘은 잘되겠죠.

하지만 역시 이정도 되면 무엇인가 하나 장벽이 나오게 됩니다.

네, 보통 일반 적인 미소녀 게임에서 나오는 당연하고도 당연한 시나리오죠.

 

 

그것은 시구레 아마가 신족도, 마족도, 심지어는 인간도 아니라는 것입니다.

그렇다면 남은것은 프리무라와 같은 인공생명체 입니다.

인공생명체 2호는 [클론]인 리코리스

인공생명체 3호는 [생산]의 프리무라

그럼 나오지 않은 1호는 바로 [강화]의 시구레 아마 입니다. 아마가 쓰고 다니는 저 모자는

자신의 귀를 감추기 위한 것이라고 생각됩니다.

최초의 인공생명체인 아마는 그 실험의 대폭발로 인해 죽은 것이 아니라 인간계로 넘어오게 됩니다.

그리고 인간을 만나 그와 사랑하게 되고 시구레 아사를 낳게 됩니다.

그렇게 태어난 아사는 아마의 강대한 마력을 그대로 받아서 태어납니다.

그렇지만 아사는 인간, 인간의 신체로는 그 마력을 견딜 수가 없는 것입니다.

물을 가득담은 종이컵은 물이 조금씩 넘치면서 서서히 젓어서 나중에는 흐트러지게 됩니다.

그렇듯이 시구레 아사는 마력이 조금씩 넘치다 나중에는 죽는 것이지요.

그것을 알게된 츠치미 린은 아사에게 마법을 사용해돌라고 합니다.

그렇지만 아사는 거절합니다.

 

 

"나는 인간이니깐, 인간으로 지내기로 했으니깐."

"마법은 쓸 수 없어."

 

 

아사가 마법을 쓰지 않고 싫어 하는 이유는 아사가 아마에게 했던 말에서 비롯됩니다.

 

"나는 당신때문에 죽게 생겼어."

"당신이 다르기 때문에 내가 죽게 생겼다고."

 

 

이것이 시구레 아사가 시구레 아마에게 한말입니다. 그냥 보아다 딸이 엄마에게 한 말치노고는

상당히 나쁜말이라는걸 알 수 있습니다. 아사는 그러니 아마에게 가장 심한말을 했다고 생각하는 것이죠.

게다가 자신이 마법을 사용하면 아마에게 또한번 상처를 주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인공생명체였던 아마를 생각나게 한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시구레 아사는 마법을 사용 할수 없는

인간이기로, 아니 인간으로서 살아갈려고 하는 것입니다.

마법을 쓰지 않는 아사는 자주 발작을 하게 됩니다.

일상생활에서 그냥 픽픽 쓰러지는 연약한 히로인이 되는 것이죠.

 

 

게다가 그 발작 주기는 계속 해서 짧아 지게 됩니다.

그 원인은 프리무라, 강력한 마력을 가지고 있으면서 그 마력을 제어할 수 없어

넘쳐 나는 마력이 아사를 계속해서 자극하는 것이지요. 게다가 프리무라와 많은 시간을

같이 있는 린에게 그 마력이 반응을 하게 되는 것입니다.

 

 

길을 같이 걸어가다가도 쓰러지는 아사에게 린은 어찌하면 아사 마력을 사용해줄까 고민을 합니다.

그러다 아마의 말을 듣고 깨닳게 됩니다.

"내가 지금 아사에게 바라는 것은 린 이라면 알고 있잖아요."

츠치미 린과 시구레 아마가 아사에게 바라는 것은 같은 것입니다.

아사가 인간으로서 남아 있는 것이 아니라 아사가 행복하게 살아 가는 것입니다.

그리고 그것을 깨닳은 린은

자신만이 할 수 있는 일, 아니 자신 밖에 할 수 없는 과격한 방법을 사용합니다.

츠치미 린은 다시 한번 아사에게 부탁합니다.

하지만 역시나 인간이기를 바라는 아사는 린의 부탁을 거절합니다.

 

 

그리고 츠치미 린은 그 과격한 방법을 사용합니다. 공격마법은 않되지만 치유마법은

강제적으로 사용 할수 있습니다.

네 아사가 보는 앞에서 그냥 칼로 손목을 한번 그어 버리면 되는 것이지요.

점점 죽어가는 린에게 시구레 아사가 할 수 있는 것은 오직 한가지

치유마법입니다.

그리고 아사는 린이 바란데로 치유마법을 사용하게 됩니다.

 

 

결론은 린의 또 한번의 희생으로 아사를 구했다.

라고 생각할 수 있겠습니다.

개인적인 감상평으로는

시구레 아사라는 케릭터는 매력적인 케릭터 입니다.

이런 여자가 걸어다니면 미친듯한 스토킹을   아니 사귀고 싶다고 추근될 정도입니다.

시구레 아사의 루트는 셔플 애니메이션의 내용이기도 해서

애니를 먼저 본사람에게는 진 히로인이 될 수도 있습니다.

뭐 간단히 말하자면 시구레 아사는 '넌 내 스타일이야!!!!' 라고 할 수 있겠네요.

 

 

프리무라

신족과 마족이 강력한 마법연구를 위해 만든 3번째 인공생명체 입니다.

프리무라는 인공생명체 이기에 감정이 거의 없습니다.

그런 프리무라가 유일하게 가족이라고 생각한 사람이 있습니다.

 

 

2번재 인공생명체 리코리스 입니다.

리코리스가 네리네 대신 린을 만나고 와서 프리무라에게 그 이야기를 합니다.

리코리스가 죽은후 프리무라는 리코리스가 말하고 네리네가 리코리스를 위해 대신

만나러간 츠치미 린 이라는 사람이 누군지 궁금해 만나러 옵니다.

 

 

그리고 린을 발견하고 린에게 붙어서(??) 옵니다.

프리무라가 인공생명체라는 것을 알게된 린은 프리무라가 카에데와 자신의

집에서 살고 싶다고 하자 그러라고 합니다.

감정이 없고 마계에서도 연구 시설이외에 밖에 나간적이 없는 프리무라는

아는 것이 거의 없습니다.

 

 

여자들이 당연히 해야 하는 속옷도 입고 있지 않지요.

혹시 바로 위의 CG를 보시고 흥분 하신분들에게 한마디 하겠습니다.

"로리는 범죄입니다!!! 로리는 범죄입니다!!!  흥분하신 당신 미스터 로리 페도필!!!"

그리고 린은 카에데 에게 말해 프리무라의 속옷을 사주기로 합니다.

 

 

속옷을 사는날 아사와 카레하의 장난에 견디 못한 린은 밖에서 기다립니다.

시간이 좀 남자 린은 가벼운 쇼핑을 합니다.

그리고 전에 프리무라가 고양이 인형을 뚜러지게 봐라 보는 것을 기억하고는

프리무라에게 고양이 인형을 선물합니다.

 

 

고양이 인형을 선물받은 프리무라는 처음으로 감정을 가지기 시작합니다.

얼마후 마계연구 시설에 다녀온 프리무라는 마력을 얼마간 컨트롤 할 수 있다는 것을 알게 됩니다.

그리고 그 원인이 인간들과 같이 생활 했기 때문이라고 추측하여 인간의 학교를 다니기로 합니다.

그렇지만 프리무라는 여전히 감정이 거의 없습니다.

그리고 가끔식 혼자 공원에 가서 리코리스를 기다리기도 합니다.

린은 마왕과 신왕을 통해서 프리무라와 리코리스에 대해서 알게 됩니다.

인공 생명체는 3개체

첫번째는 [강화] 마력이 높은 마족에게 마력을 강화 한것 그러나 마력폭주로 실패

두번째는 [복제] 강한 마력의 소유자의 유전자를 복제해서 연구 복제 기술의 부족으로 결국 생명체의

죽음으로 실패

마지막 세번째 [생산] 무에서 만들어낸 강력한 마력의 생명체

즉 프리무라는 태어난 것이 아니라 만들어 진것입니다.

그런 프리무라가 유일하게 가족이라 여긴 리코리스 그녀의 죽음 프리무라를 외톨이로 만든것입니다.

린은 그런 프리무라를 찾아갑니다.

"리코리스는 없어. 이제 리코리스는 데리러 오지 않아."

"난 리코리스를 대신할 수 없어."

"하지만 이제부터 나 츠치미 린이 너를 데릴러 올게."

 

프리무라는 린의 말에 가슴속에 묻어둔 감정을 모두 토해냅니다.

인공생명체지만 그래도 감정이 있습니다. 외로움을 타고 혼자 있기 싫은 것이지요.

린에게 감정을 토하고 난 프리무라는 감정이 풍부하게 생깁니다.

 

 

처음 린이 실수로 옷 갈아 입는걸 봣을대 저런 무심한 표정을 보이더니

 

 

감정이 풍부해지고 나서는 이런 당연한 소녀의 반응을 보입니다.

감정이 풍부해지면서 따라오는 것은 바로 소녀의 사랑입니다.

그리고 프리무라는 리코리스가 그리고 네리네가 사랑하는 츠치미 린을 사랑하게 됩니다.

그리고 츠지미 린은 드디어 범죄의 시계에  그런 프리무라를 사랑합니다.

둘이 사랑하고 린의 팔이 부러지는 사고가 생깁니다.

그리고 프리무라는 린의 팔을 마법으로 고쳐 줍니다.

결국 프리무라는 강력한 마력을 제어하는데 성공하게 되는 것입니다.

그렇지만 마력제어의 성공은 린과 프리무라의 이별을 말하는 것입니다.

마력이 제어 되니 이제 필요한 연구를 위해서 다시 돌아가야 하는 것입니다.

그래서 프리무라는 돌아가기전에 츠치미 린의 기억을 지웁니다.

멍하게 있는 츠치미 린은 보고만 있을수 없는 미도리바는 이게임에서 처음으로

괜찮은 모습을 보여줍니다.

신왕과 마왕을 상대로 내기를 합니다. 솔직히 내기라기 보다는 시아와 네리네를 앞세운

협박이라고 할 수 있겠지요.

 

 

딸 바보들에게 이런 표정이 나오게 만들었으니 제대로 먹힌 거라 볼 수 있습니다.

내기의 내용은 츠치미 린이 프리무라를 기억하게 되면 신왕이 신족을 마왕이 마족을

설득하여 프리무라는 인간세계에 그대로 두는 것입니다. 그리고 내기는 시작됩니다.

 

 

프리무라는 자신을 그냥 지나치는 린을 보고 체념하고 마계로 갈려 합니다.

 

 

그치만 프리무라를 지나가는 순간 린은 프리무라를 기억해 버립니다.

절대 있을 수 없는 기적이 일어 난것이지요.

뭐 마왕의 몸이 기억하고 있네 어쩌네 하는 부가적인 설명이 주욱나오지만

결론은 마왕 포베시가 한말처럼 사랑입니다.

그리고 해피엔딩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개인적인 감상을 말하자면 매번 말하지만 전 로리를 싫어합니다.

그래서 프리무라 루트는 솔직히 별로 였습니다.

그렇지만 애니에서 나오는 프리무라는 귀여웠기에 그나마 클리어 할 수 있었습니다.

 

 

프리무라의 말투와 행동은 이 푸른 하늘에 약속을 에 나오는 후지무라 시즈와 매우 흡사합니다.

얼핏 생김새만 다르고 거의 같습니다.

그렇지만 후지무라 시즈보다 프리무라가 먼저 탄생했으니 아마 시즈쪽이 프리무라의 영향을

받았다고 생각 할수 있겟네요.

 

 

네리네

마왕 포베시의 딸 마족의 공주 네리네 입니다.

네리네 역시 리시안사스와 마찬가지로 8년전 린을 만나고 린을 잊지 못해

개문이후에 린을 만나로 옵니다.

어찌 보면 리스안시스와 비슷한 것같지만 많이 상반됩니다.

네리네는 일단 청순이라는 단어가 떠오르고 그리고 공부도 잘합니다.

게다가 가슴도 큽니다 쿨럭 쿨럭

그리고 자신의 큰 귀만큼 귀가 얇아서 마왕 포베시에게 많이 속아서 린에게 즐거움을 많이 줍니다.

 

 

이런 모습이라던가...

 

 

이런 모습을 말이지요.

뭐 한마디로 청순하고 순진한 히로인이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요리를 못하는 네리네는 주위에 요리 잘하는 사람이들이 많아서 질투를 하기도 합니다.

아니 질투라기 보다는 요리 잘하는 아사, 카에데, 시아를 부러워 한다는게 맞겠지요.

그래서 자신도 린을 위해 열심히 노력합니다.

그리고 계란말이라는 작은 요리지만 자신의 힘으로 만든 요리를 린에게 주기도 합니다.

린을 위해 노력 하는 모습이 참 사랑스럽더라구요. 그만큼 전 린을 저주 했습니다.

"린 따위... 린 따위... 츠치미 린 따위 죽어버려!!!!"

문제는 저런 말을 네리네 앞에서 하게되면

 

 

이런걸 당하게 됩니다. 저 하얀 구슬은 체육관을 간단히 날려 버리니깐 조심해야겟지요.

이런 네리네 역시 가에데와 시아처럼 펜클럽을 가지고 있습니다.

R.R.R <러브 러브 네리네> 라는 이름을 씁니다.

러브의 단어가 LOVE 이니깐 차라리 L.L.L이 좋을수도 있겟다 생각했지만

네리네의 애칭이 주인공과 같은 린 입니다. 그래서 R이라는 알파벳이 힘을 준거 같습니다.

 

 

린이 네리네를 처음 만나게 되는 것은 공원의 작은 놀이터 에서 입니다.

마족들에게 '천사의 종' 이라고 까지 칭송되는 네리네의 노래 소리에 끌려서 린은

놀이터로 가게 됩니다. 그리고 저런 천사 같은 마족 소녀를 만나는 것이지요.

천사의 종이라고 칭송되는 네리네의 아름다운 노래는 네리네 자신이외에는 거의 듣지 못합니다.

자신은 노래를 싫어 하기 때문에 노래를 안부른다고 하지요. 그 이유는 네리네의 비밀에 있습니다.

이렇게 사랑스러운 네리네 에게도 시아처럼 자신의 비밀로 인해 고민을 합니다.

 

 

그 고민하는 모습을 보게된 린은 네리네를 안아 줍니다. 그리고 자신이 네리네를

사랑하게 되는 것을 알게 됩니다. 그리고 둘은 잇자 잇자(역시 카자미 유이버전) 합니다.

 

 

잇자 잇자를 한 다음날 아침 눈을뜬 린은 천사 같은 네리네 모습을 봅니다.

참 린 이녀석 부러워 죽겠습니다.  크윽

일어난 린을 향해 사랑스런 얼굴을 보여준 네리네는 집으로 가기전에 작은 속삭임을 남깁니다.

 

"이별입니다..."

 

 

그리고 네리네는 그 후 단 한번도 학교에 가지 않습니다.

걱정된 린은 그날부터 매일 네리네를 만나로 가지만 번번히 거절당하고 만나지 못합니다.

그리고 4일째날 네리네의 전화를 받은 린은 학교 옥상에서 네리네를 만나게 됩니다.

그리고 네리네로 부터 듣게 되는 진실

 

 

8년전 츠치미 린을 만낫던 소녀는 네리네가 아닌 리코리스 라는 것입니다.

네리네와 츠치미 린이 처음 만난것은 3개월 전 이었다고 말합니다.

린도 알고 있습니다. 아니 기억 났다는게 정확하겠지요.

8년전 만난 마족소녀는

 

 

보라색 눈동자를 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네리네는

 

 

붉은색 눈동자 이지요.

리코리스 마계과 신계에서 어떤 강력한 마법을 연구 하기 위해 만든 인공 생명체 2호

어려서 부터 강력한 마력으로 움직이기 조차 힘들었던

네리네의 세포를 이용하여 만든 클론

그리고 프리무라의 진짜 언니

네리네와 가장 소중한 친구

천사의 종의 진정한 주인

이것이 리코리스 입니다.

클론의 기술이 완전하지 않아 무리한 실험으로 리코리스의 생명은 얼마 남지 않게 됩니다.

그것을 안 리코리스는 자신의 생명을 네리네에게 줍니다.

리코리스의 생명을 받으면 같은 유전자 세포 이기에 네리네의 마법은 안정될 것이기 때문이지요.

리코리스의 생명을 받은 네리네는 생명뿐만 아니라 다른 것도 같이 받게 됩니다.

리코리스의 노래, 그리고 리코리스의 처음이자 마지막인 진실한 사랑인 츠즈미 린에 대한 마음을 말이죠.

네리네는 소중한 친구를 위해 자신이 리코리스가 되려고 합니다.

그리고 린을 만나러 온거지요. 리코리스가 되어 린을 사랑할려고한 네리네는

리코리스로서가 안닌 네리네 자신으로 츠치미 린을 사랑하게 됩니다.

그런 자신을 용서 할수 없는 네리네는 린에게 이별을 고합니다.

 

"이 오페라는 이제 끝이에요."

 

"히로인이 없이 이야기는 되지 않아요. 조연이 히로인을 눌러버리게 되니까."

"제 사랑은 끝이에요."

 

아름답고 슬프게 미소 짓는 네리네를 향해 츠치미 린은 내기를 합니다.

다음날 오후 5시 자신이 네리네가 있는 장소로 가게되면 린의 승리

린이 네리네가 있는 장소를 찾지 못하면 네리네의 승리

린이 승리 하면 오페라는 다시 1막으로 열리게 되고 네리네가 승리하면 폐막

이렇게 불리한 내기를 시작합니다.

그리고 불리한 내기는 린의 승리로 돌아갑니다. 네리네가 있던 장소는

 

린과 네리네가 처음 만난 놀이터 입니다.

 

 

내기에서 이기게된 린은 네리네와의 오페라 1막을 새로 시작하게 됩니다.

리코리스가 히로인이 아닌 네리네 자신이 히로인인 오페라를 말이죠.

 

 

다음날 부터 네리네에게는 점심시간 마다 밥먹기전 한가지식 하는 일이 생깁니다.

 

 

친구에게 바치는 자신의 마음을 전하는 순수한 노래

함께있기 위해 함께 웃기 위해 함께노래 하기위해서

천사의 종 이라는 노래를 부르게 됩니다.

개인적인 감상을 이야기 하자만

최고입니다!!!!! 히로인도 최고이고 스토리도 마음에 듭니다.

네네 저는 네리네가 진 히로인 입니다.

 

 

리시안사스

리시안사스라는 이름보다는 애칭인 시아로 더유명하고 더 많이 불리는 히로인입니다.

신왕의 딸로서 8년전 츠치미 린을 만나고 난 다음 츠치미 린을 다시 많나기위해 찾아온

신족의 공주 입니다.

공주라는 이미지와 맞지 않게 공부를 못합니다.

특히 영어와 역사쪽은 완전 절망적인 수준이죠. 이렇게 공부를 좋아하지 않는 시아는

일본어를 완벽하게 구사합니다. 그것은 츠치미 린을 만나기 위해 그만큼 노력했다는 것이지요.

 

 

개문이후의 첫만남은 슈퍼에서 입니다.

왠지 주부 같은 모습으로 고기 팩을 들고 고민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근처에 있는 린에게

조언을 구하고 그대로 구매를 합니다.

린이 자신의 이름을 가르쳐 주지 않았는데도 린의 이름을 불러 버리고 갑니다.

린은 그것을 나중에 네리네를 만나고 나서 눈치 채지만요.

 

 

성격차제는 아주 밝고 음식 솜씨도 발군입니다. 다만 가슴이 작고 공부를 못한다는게

흠이라면 흠이라고 자타가 말하고 있지요.

후요우 카에데와 마찬가지도 시아 또한 엄청난 미모이기에 팬클럽을 가지고 있습니다.

S.S.S <좋아 좋아 시아> 이름인데 앞에 두개의 S는 일본어로 좋다는 말이 스키 입니다.

그래서 '스키 스키 시아' 이것이 '좋아 좋아 시아'가 되는 것입니다.

보통 '아이시테루 라고 사랑한다는 말이 따로 있지만 '다이 스키'라고 '아주 좋아'라는

뜻을 가진 말을 더 많이 씁니다. 그래서 일본에서는 스키라는 말의 의미가 그냥 좋다는

의미로도 쓰이지만 그 보다 약간 강하게도 쓰입니다.

S.S.S 를 설명할려다 약간 옆으로 세버렸네요..

주부 처럼 장보기를 좋아하고 타임서비스 시간은 꼬박 꼬박 챙기는 시아는

약간 가정적인 것을 꿈꾸는 소녀 입니다.

그녀의 소원들을 들어보면 린과 이야기 하기, 린과 학교 다니기, 린의 귀를 파주기,

린에게 밥을 지어주기등 보통 신혼부부들이 하는 것을 꿈꿉니다.

 

 

물론 같이 한 우산을 쓰고 가는 것도 소원중에 하나 입니다.

비오는 날을 좋아하는 사람은 어딘가 어둡고 암울한 녀석이다라는 츠치미 린의 생각을

단번에 날려 버릴정도로 시아는 비오는 날을 좋아 합니다.

게임에서는 나오지 않지만 애니메이션을 보면 린과 만나서 놀던 도중에 한 우산을 같이 쓰는

장면이 나옵니다. 아마도 그래서 비 오는 날을 좋아 하는 것 같습니다.

게임에서 8년전 시아와 네리네가 린과 만났을때 무엇을 하고 놀았는지 않나오는 것은

조금 아쉽더군요.

 

 

밝고 적극적인 성격을 가진 시아는 이런 짓도 당당하게 합니다.

카에데 리뷰때도 그렇지만 츠치미 린 정말 죽이고 싶네요.

S.S.S 단 여러분 츠치미 린 암살 계획이 있으면 저에게 연락을....

이런 밝은 시아도 한가지 고민이 있습니다.

그 고민은 바로

 

 

이 소녀 때문입니다. 시아와 똑같이 생겼지만 자세히 보시면 눈매가 약간 날카롭습니다.

그렇습니다. 이 소녀는 시아가 아닌 그녀의 동생인 이면의 시아 입니다.

신족은 일부 다처제 입니다. (정말!!!! 초!!! 부럽구나!!!)

그러다 보니 유스토마 신왕에게는 부인이 3명이나 있습니다.

 

 

그중에 시아를 낳아 주신분이 사진속에 제일 귀가 긴 분 즉 마족입니다.

저분은 마왕 포베시의 여동생 되는 분이시죠.

어딜가나 권력에는 어더운 면이 있습니다. 그래서 다음 왕이 될 아이의 생모가 마족이라서

문제가 생깁니다. 신족과 마족의 피를 모두 가진 아이

그 아이의 피가 마족쪽이 강하면 신족으로서는 있을 수 없는 일이 되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시아의 어머니는 쌍둥이를 가집니다.

신족의 피가 강한 리시안사스 그리고 마족의 피가 강한 이면의 시아 입니다.

결국 시아의 부모님을 포함한 신족은 이면의 시아는 없는 아이로 만듭니다.

그렇지만 너무나 착한 시아는 동생의 영혼을 자신의 몸에 같이 담아서 태어납니다.

리시안사스의 또다른 모습 어둠 깊히 잠들어 있는 또 하나의 영혼 그것이 바로 이면의 시아입니다.

가족들은 그녀의 존재를 알고 있지만 없는 사람 취급합니다.

물론 표면에 들어나는 대부분의 모습은 시아 입니다.

 

 

시아의 꿈속에서 살아가는 이면의 시아는 시아가 바라보는 관점만 볼 수 있습니다.

그러다 보니 츠치미 린을 좋아하는 시아 때문에 자연스레 츠치미 린만 보게 됩니다.

그리고 이면의 시아 역시 린을 사랑하게 됩니다.

너무나 착한 시아는 자신의 존재를 인정 받지 못하는 가진것이 아무것도 없는 자신의

동생을 불상하게 생각합니다.

그래서 자신이 린과 이루어지고 나서 하나의 결심을 하게 됩니다. 아니 이루어 지기 전부터

결심했다는 말이 더 정확하겠네요.

 

 

그것은 자신의 동생을 위해서 시아 자신을 희생하는 것입니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린과 추억을 가진 시아는 린에게 모든 것을 말하고 자신의 내면

깊숙한 곳으로 들어갑니다.

그때 하는 시아의 말은 가슴이 찡하게 다가 옵니다.

 

 

"잊어주세요. 저를"

 

후요우 카에데도 그렇지만 시아또한 린에게 참 충격적인 말을 아주 쉽게 합니다.

당연히 그 말을 하기 까지 많은 고민과 갈등을 했겟지만요.

시아대신 나온 이면의 시아는 자신이 원하지 않는 일을 한 시아때문에 슬퍼 합니다.

그리고 시아대신 살아갑니다.

그러나 그녀는 시아가 아닌 그녀의 동생입니다. 그래서 자신을 모두 시아처럼 생각하는

사람들때문에 자신의 존재의미를 찾지못합니다. 자신의 존재의미를 찾지 못한다는 것은

제가 생각해봐도 굉장히 힘들고 괴롭운 일입니다. 린은 그런 이면의 시아를 위해

자신이 할 수 있는 일을 생각하게 됩니다.

 

 

가진 것이 없는 이면의 시아 자신의 존재 의미를 찾지 못한 이면의 시아에게는

자신에게 다가오는 린 또한 고통의 일부분 일 뿐입니다. 그녀가 생각하는 린은

자신의 것이 아닌 리시안사스 바로 그녀의 언니의 것이기 때문입니다.

마족의 피가 강한 이면의 시아는 자신에게 다가오는 린에게 마법을 날립니다.

통쾌한 장면이라....    아니고.. 이 슬픈상황에서 린은 이면의 시아를 위해 자신이

준비한 것을 주게 됩니다.

그것은 바로 이름입니다.

 

'키쿄우'

 

 

린으로서 이면의 시아에게 해줄 수 있는 일은 그녀를 사랑해 주는 것이 아닌

그녀에게 존재의 의미를 주는것, 그녀에게 하나라도 그녀 것을 만들어 주는것 입니다.

처음으로 자신의 것이 생긴 키쿄우는 자신의 존재 의미를 이름을 가지므로 해서

찾게되는 것이지요. 시아루트에서 유일하게 린이 마음에 드는 부분입니다.

키쿄우의 마법을 맞은 린은 더이상 견디지 못하고 쓰러집니다.

그리고 린이 눈을 뜬 일상은 시아와 키쿄우가 같이 살아 가는 일상입니다.

서로 번갈아 가면서 나오지요.

전 이런 불안 전한 엔딩보다는 일본에서 발매된 셔플 만화버전인

-DAYS IN THE BLOOM- 에 나오는 결말을 더 좋아합니다.

거기서는 가족을 원하는 키쿄우를 위해 린은 시아와 키쿄우 둘은 아내로 맞이하고

키쿄우의 영혼을 마법을 이용해서 시아에게서 분리하여 새로운 몸에 이식하는 것입니다.

 

뭐 보기에는 시아가 두명인 것처럼 보이지만 엄연히 리시안사스 와 키쿄우 입니다.

개인적인 감상평은

엔딩이 약간 마을에 들지 않았지만 가진것이 하나도 없는, 존재의 의미를 찾지 못하는

키쿄우를 위한 시아의 행동이 감동이었습니다.

그리고 해피엔딩이라서 다행?? 이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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